백승일 나이 프로필 씨름 가수 결혼 부인 홍주 노래 과거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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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일 나이 프로필 씨름 가수 결혼 부인 홍주 노래 과거 전적

 

백승일 프로필

 

이름 : 백승일
별명 : 백장사
국적 : 대한민국
출생 : 1976년 3월 23일 (46세)

고향 : 전라남도 순천시
학력 : 
순천성동초등학교
순천이수중학교
순천상업고등학교
종목 : 씨름
소속 : 
청구 청룡
LG투자증권 황소
순천시청
가족 : 배우자 홍주, 딸 백하랑

 

백승일 씨름 선수 데뷔

 

백승일은 1993년 순천상업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모래판에 돌풍을 일으켰던 청구 씨름단에 스카웃돼 민속씨름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한 지 5개월 만인 1993년 7월 5일에 치러진 제28대 천하장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강호동이 가지고 있던 기록을 1년 넘게 앞당기며 최연소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당시에는 1990년대 ~ 2000년대 씨름판 황태자로 불리웠던 이태현과 절친이자 라이벌이기도 하였다. 한때 제 2의 이만기로 불리기도 하였다. 천하장사 3회, 백두장사 7회를 하였으며, 2005년 순천시청 팀에서 잠시 뛰다가 은퇴하였다. 백두급에서 활약했지만 금강급의 기술을 구사할 줄 아는 기술씨름의 대가였다.

 

 

 

 

1994년 이태현과 결승에서 서로 맞붙은 적이 있었다. 문제는 당시 5판 3선승제로 치러지던 결승전에서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두 선수가 2:2의 상황이 되자 다섯번째 판 이후로 서로 섣불리 기술을 못걸고 눈치만 보는 상황이 30분 넘게 이어지자 연맹에서는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서 경기시간이 계속 길어질경우 두 선수의 몸무게를 측정하여 더 가벼운 쪽에 우승을 준다는 계체승이라는 황당한 규칙을 신설하였다.

 

당시 백승일을 의식하며 의도적으로 몸무게를 좀 더 가볍게 유지하던 이태현이 결국 계체승을 거두었고, 이후 한동안 이태현에게는 저울장사라는 오명이 따라붙었고, 제2의 이만기라 불리던 백승일은 의욕을 잃고 하락세를 타면서 프로씨름이 인기가 점차 시들해져 갔다고 한다.

 

백승일은 "서울 경기 쪽에서는 내가 강호동 형보다 약간 밀린다. 지방 내려가면 우리 엄마, 아빠들 환장한다. 내가 '6시 내고향'에서 리포터를 맡고 있는데 집에 갈 때 몸에 좋은 농산물을 다 챙겨주신다. 지방 내려가면 서태지다. 백태지다"고 말했다.

 

백승일은 "17살 때 최연소 천하장사 등극해 천하장사 4회, 백두장사 9회, 17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32연승도 기록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백승일 가수 데뷔

 

백승일은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서 2006년 1집 앨범 '나니까'로 데뷔하여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또한 6시 내고향에서 자연인 편 리포터로도 활동한 적이 있었다. 그의 명성이 얼마나 대단했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행사장에 가면 10분만 계셔도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른다. 너무 잘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 열심히 한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올라가겠다"고 답했다.

 

 

 

 

백승일은 '복면가왕' 섭외 전화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백승일은 "항상 나가서 내 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백승일은 "가수 데뷔하며 정말 욕도 많이 얻어먹었다. 씨름이나 하지 왜 가수를 하냐, 네가 가수를 하면 동네 사람들 다 가수한다는 말도 들었다. 아까 판정단에게 노래 잘한다는 말을 듣고 그걸로 만족했다"며 오열했다.

 

 "31살 때 프로씨름단이 해체되고 K1격투기와 가수 제의가 동시에 들어왔다"며 "K1 격투기는 계약금이 어마어마해서 흔들렸지만 어릴 때 꿈이었던 가수가 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나아가 백승일은 "그런데 가수 생활은 제게 큰 상처가 됐다"며 "'이런 노래 실력으로 무슨 가수를 하려고 하냐'는 말에 충격 받았다. 자존심도 상했고 제 자신이 초라해졌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터지기 전에는 배트민턴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2~3번 정도 다녔다. 코로나19 터지고 체육관이 폐쇄되다 보니 야외에서 못하고 있다. 씨름했을 때 160kg이었다. 50kg을 감량했는데 운동을 못 하니까 살이 찔까 봐 다시 두렵다”고 말했다. 백승일의 감량 전후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백승일 결혼 부인 홍주

 

백승일은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다. 우연히 TV 초대가수로 나온 걸 봤는데 노래를 너무 잘해서 소파에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났다"며 "너무 제 스타일이었다"고 아내의 첫인상을 돌아봤다. 홍주는 "남편과의 첫 만남 자리에서, 남편이 버선발로 눈이 부리부리해서 달려오는데 저는 너무 무서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만난 첫날부터 저를 집에 안 보내려고 해서 너무 힘들었다. 내일 스케줄이 있어서 안된다고 해도 막무가내였다"며 "천하장사가 된 이유가 있다. 열 번 찍어서 안 되면 힘으로 뽑는다"고 남편의 남다른 근성을 설명했다. 2021년 4월 애로부부에 백승일과 함께 9년째 결혼생활 중인 트로트 가수 아내 홍주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