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광수 나이 배우 프로필 키 결혼 부인 야인시대 과거 드라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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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수 배우 프로필

 

출생 : 1966년 2월 15일
고향 : 서울특별시
국적 : 대한민국
본관 : 연안 차씨
가족 : 부인 강수미, 아들 차승용
학력 : 
용문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 학사)
종교 : 천주교 (세례명: 프란치스코) → 개신교
신체 : 170cm, 72kg, A형
데뷔 : 1991년 MBC 20기 공채 탤런트
경력 : 2019년 10월 ~ 하동군 홍보대사

 

 

차광수 배우가 된 계기

차광수는 군대에 있으면서 배우의 꿈을 키웠다. 연출자가 되려고 연극학과에 입학했지만, 홀어머니와 동생들을 부양해야 하는 고학생이었던 탓에 연기자란 직업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돈을 빨리 벌 수 있을 거란 생각 때문이었다. 결국 그는 대학교 3학년 1학기 재학생 중에서 유일하게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 작은 역부터 시작해 점점 배역의 비중을 늘렸다.

 

 

차광수 생활고

차광수는 어려서부터 집안의 실질적 가장 노릇을 해온 그는 고1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찹쌀떡 장사, 호프집 아르바이트, 포장마차 운영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 당시 그에게 대학 진학은 꿈도 꾸기 어려운 일이었다. 친구들은 대학 캠퍼스를 누비며 청춘을 노래할 때, 그는 복사 인쇄 기술을 익혀 서울 혜화동 성균관대 앞에 복사가게를 차렸다.

 

 

 

 

차광수는 공부를 하더라도 생계는 책임져야 했기에 일을 접을 수는 없었다. 대신 햄버거 가게 사장의 배려로 오후 5시까지는 학원 수업을 듣고 그 이후부터 가게에서 일을 했다. 또 밤 10시에 가게 문을 닫으면 집에 가지 않고 그곳에서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새벽까지 공부를 했다. 식사는 매일 햄버거였다. 학원에 도시락을 싸갈 형편도 못돼 매일 아침 그는 햄버거를 10개씩 만들어 학원 친구들의 도시락과 바꿔먹거나, 싼값에 팔아 점심값을 마련했다. 물론 동생들에게 줄 햄버거는 따로 남겨뒀다.

 

 

차광수 배우 데뷔

차광수는 1년 뒤 그는 동국대 연극학과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때 연극반 활동을 한 경험도 있었고, “어떻게든 대학에 붙고 봐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연극학과를 지원했다. 다행히 4년 내내 장학생으로 선발돼 무리 없이 학업을 마칠 수 있었다. 승부욕이 강하고 부지런한 성격인 그는 신인시절에도 ‘열심히’ 연기했다.

 

 

차광수는 91년 MBC 공채탤런트로 연기생활을 시작한 그는 ‘여명의 눈동자’ ‘우리들의 천국’ ‘우리들의 천국 2편’ 등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해, 93년 MBC 베스트극장 ‘명궁’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명궁’은 그에게 주연 자리를 안겨줌과 동시에 평생 배필, 아내를 만나게 해준 작품이기도 하다. 

 

 

 

 

차광수는 1960년대생 86세대 중견 배우로, 비슷한 연배의 배우로는 최재성, 박중훈 등이 있으나, 데뷔는 그들보다 약간 늦은 90년대에 했다. 데뷔년도와 연배가 비슷한 배우는 성동일이 있다. MBC 20기 공채 탤런트이며 한석규, 박철, 곽진영, 감우성과 동기다.

 

 

차광수는 주로 사극에서 얼굴을 많이 비추는 배우로, 가장 유명한 배역으로는 야인시대 2부의 중년 정진영을 꼽을 수 있다. 우익으로 돌아선 절친 김두한과의 친분, 그리고 자신의 사상 사이에서 고뇌하며 그와 대립하는 열연을 선보였다. 임꺽정에서 임꺽정의 의형제 신궁 이봉학, 여인천하에서 비운의 개혁가 조광조 역할로도 큰 호평을 받았고, 주몽에서 주몽의 책사 재사로 출연한 바 있다.

 

 

차광수는 그 외 사극 배역으로는 왕과 비에서 중종반정의 주동자 중 한 명인 박원종, 소설 목민심서에서 정약용의 형 정약종, 무인시대에서 최충헌의 전횡에 소극적으로 저항했던 문인 이규보, 왕과 나에서 형조 판서 박진성, 제5공화국에서 전두환의 측근 허삼수 등의 배역을 맡았다. 주로 강직하면서 소신있는 성품을 가진 캐릭터를 맡았다.

 

부림 사건을 다룬 영화 변호인에서는 피고인 박진우를 변호하는 변호사로 출연했다. 제5공화국의 허삼수 배역과는 정반대 성향의 배역을 맡은 셈이다. 다만 초기에는 '공안사건은 형량을 낮추는게 목표다.'라면서 송우석과 마찰을 빚었지만 열성있는 모습에 감명받아 변화하게 된다.

 

 

 

 

차광수는 한창 주몽이 인기가 있을 때 치킨 사업을 시작한 일이 있는데, 잘 되나 싶더니 결국 사업에 실패했다고 한다. 지나가는 식으로 프로골퍼에 도전한 적도 있었다. SBS 자기야, MBC 세바퀴 등에도 출연하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아내와 같이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는 편이다. 제일모직 빈폴 광고에 배우 윤해영, 차광수가 출연했다. 사극 외에 군인 역할도 여러번 했는데 신고합니다의 차대위, 로비스트(2007)의 김진수 소령, 제5공화국 허삼수 대령 등이 있다.

 

 

차광수 결혼 아내 부인

차광수는 당시 중앙대 국악관현악단에서 거문고 연주가로 활동한 아내가 지방순회공연 중 숙소에서 우연히 ‘명궁’을 보게 됐는데, 화면 속 차광수의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한 것. 더욱 극적인 것은 다음날 두 사람의 만남이 실제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두 사람은 이내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거의 매일 만나다시피 할 정도로 뜨거운 연애를 했다. 그리고 95년 마지막 달에 결혼식을 올렸다. 여전히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때였지만, 아내는 남편의 성실하고 진솔한 모습을 믿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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