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쉬(시) 폴드 고양이 특징, 성격,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기

 

스코티쉬(시) 폴드 고양이 특징, 성격,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구글)

태생부터 귀여운 외모를 지닌 스코티쉬 고양이에 귀까지 접혀 귀여움을 뿜뿜 내보내는 스코티쉬 폴드 고양이. 하지만 이 고양이는 인간의 이기심덕에 대를 끊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브리딩되고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런 귀여운 외모덕에 고양이 유튜버들도 키우고 있는데, 비난의 화살은 여지없이 꽂히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면 왜 스코티쉬 폴드 고양이가 안타까운 종인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할게요.

 

스코티쉬(시) 폴드 고양이 특징, 성격,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구글)

스코티쉬(시) 폴드 고양이 역사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인 이 고양이는 귀가 접혀 스코티쉬 폴드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먼치킨 숏레그처럼 돌연변이 종 중 하나인데 1961년 스코틀랜드의 한 농장에서 태어난 돌연변이 고양이 Susie의 후손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귀가 접혀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이후 20년 동안 브리티시 숏헤어 및 아메리칸 숏헤어와 교배되는 과정을 거쳐 새로운 품종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최근 유전병이 주목되면서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정작 영국협회에서는 스코티쉬 폴드의 품종등록을 거부했으나 인위적인 근친교배, 계속되는 브리딩으로 안타까운 생명들이 계속해서 태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스코티쉬(시) 폴드 고양이 특징, 성격,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구글)

스코티쉬(시) 폴드 고양이 특징

 

가장 큰 특징은 귀가 접혀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귀가 접히지 않는 경우는 스코티쉬 스트레이트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귀가 덥혀있으니 귀지를 주인이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 청력상실이나 귓병에 대한 우려도 존재하지만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은 유전병.

 

외형적 특징을 더 해보면 동그란 얼굴을 가지고 있고, 눈 또한 크고 동그랗습니다. 코는 다른 고양이에 비해 낮은 편이며 몸도 전반적으로 동글동글한 편. 토실토실하고 푹씬한 인상을 주는 이 고양이는 목이 짧으며 몸무게는 성묘 기준으로 3~6kg 정도로 중형묘로 보면 됩니다. 장모, 단모 모두 존재.

 

스코티쉬(시) 폴드 고양이 특징, 성격,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구글)

스코티쉬(시) 폴드 고양이 성격

 

성격은 전체적으로 무난하며 울음소리가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매우 부드러운 성품을 가졌고, 적응력이 좋아 낯선 곳에서도 겁먹지 않기로 유명하며 다른 동물이나 고양이 친구들에게도 영향받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인간과 교감하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애교와 어리광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스코티쉬(시) 폴드 고양이 특징, 성격,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구글)

스코티쉬(시) 폴드 고양이 유전병

 

드디어 다룰 부분인 유전병. 나무위키에 따르면 스코티시 폴드의 접힌 귀는 유전적으로 연골 발달의 이상이 생겨 귀를 지지하지 못해 생기는 것인데, 여기서 스코티시폴드 특유의 유전병인 골연골 이형성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귀 연골 발달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가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주어 다리나 발목 등의 연골 형성에도 영향을 주어 기형이 되거나 고통을 동반하는 관절염을 일으키는 것이지요.

 

대표적인 증상은 절룩거림, 두껍고 잘 구부러지지 않는 뻣뻣한 꼬리, 뭔가 움직임에 불편함을 느끼는것 등이 있으며 특히나 동종 교배인 귀가 접힌 폴드끼리의 교배는 생후 7주부터 유전병 증세를 나타낼 정도로 심각한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해요. 귀가 접히는 건 우성 형질이기 때문에 유전병은 피해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

 

스코티쉬(시) 폴드 고양이 특징, 성격,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구글)

물론 증세가 경미할 순 있지만 유전병이 없을 순 없다고 합니다. 즉, 해당 고양이는 인간의 이기심때문에 평생을 조금의 불편함을 달고 살아야 하는 것인데요. 동종교배 뿐만 아니라 이종교배 역시 문제입니다. 폴드의 형질을 만드는 것 자체가 관상을 위해 생명을 고통 속에 몰아넣는 것으로, 윤리에 벗어난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귀가 펴져있는 스코티쉬의 경우는 유전병 발병 확률이 낮아지며, 골연골 이형성증 뿐만 아니라 다낭성신장질환, 심근병증 등에도 취약하다고 전해집니다. 이런 약한 모습이 다 근친교배, 폴드 형질을 만들어낸 결과물인 셈인데요. 메인이 되는 골연골 이형성증은 예방법도 없을뿐더러 마땅한 치료법도 없는 상태라고 하니 안타까울 뿐이죠.

 

어느 정도 파급력이 생긴 유튜버들은 경각심을 가져야 될 듯 합니다. 아직도 그들 중 일부는 그런 경각심을 일깨우는 멘트를 넣거나 분양을 만류하는 멘트를 하지 않고 있는데요. 그들이 제공하는 영상이 분양 욕구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