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종보다 뚜렷한 외모 특징을 가지고 있는 녀석, 샴. 무언가 매혹적인 외모는 비단 외모 뿐만이 아니라 그 역사가 말해주고 있는데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결혼 선물로 샴 고양이를 선물받고는 애지 중지 키워 여왕의 고양이라고 불리는 샴에 대해서 특징, 성격, 유전병등을 알아보려 합니다.
샴 고양이 역사
샴의 고향은 태국입니다. 자연 발생한 종으로 흔히 태국 왕가의 고양이 품종이라고 알려져있는 편이지만, 사실 태국 왕실 고양이는 카오 마니(Khao Manee)라고 따로 존재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영향으로 여왕의 고양이라 부르고 있지요.
영국 왕실과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된 샴 고양이는 유럽과 미국 전역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는 대중적인 고양이 품종 중 하나인 이 녀석은 품종 개발역사가 비교적 짧은 고양이 역사에서 그 인기때문에 꽤나 오래전인 14세기부터 품종관리가 되던 종류 중 하나였습니다.
샴 고양이 특징
샴 고양이는 검은 얼굴에 검은 귀, 검은 장화, 크림색의 바디가 특징인데요. 특히 사파이어 색의 눈이 특징인데 비교적 더운 나라 출신이기 때문에 겨울과 봄 사이에 털갈이가 적고, 단모종인데다가, 속털이 없어 평상시에도 다른 고양이에 비해 털이 덜 빠지는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묘 기준으로 3.5~4.5kg 정도가 평균이며 '김메주네 고양이'처럼 과체중에 걸리기도 합니다. 또다른 특징으론 어릴때 털 색과 성묘가 되서의 털 색이 완전히 다른게 특징인데 주변의 온도와 체온에 따라 색이 진해지거나 옅어진다고 하네요.
샴 고양이 성격
고급스러운 외모와 달리 전형적인 개냥이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주인의 몸에 러빙(비비는 행위)을 자주 하는 등 애정표현이 적극적이고 사랑받는 걸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놀자며 들이대는 경우도 많고, 대체적으로는 온순하고 느긋한 성격이지만 활동량이 많은 녀석들도 있습니다.
무릎냥이 성격도 있고, 침대위에서 집사옆에서 함께 자려고 하는 성향도 강하다고 하는데요. 이런 탓에 외로움을 잘 타며 질투심이 강하기도 한답니다. 따라서 외출이 잦거나 집중해서 봐줄 사람이 없는 경우 샴 고양이는 키우지 않는 것을 권할 정도라고 하죠. 또 호기심이 많아 전선을 뜯는 등 사고를 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샴 고양이 유전병
유전적으로 입체 시력이 좋지 않아 간혹 점프를 하지 못하는 등 어벙한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대표적 유전 질환으로 원발성 녹내장이 있으며, 2015년에는 유전성 망막 변성 사례가 발견되었으므로 집사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해지는데요. 이런 건 파란색의 눈을 가진 아이들이 취약점을 보이는데, 샴이 아니더라도 푸른 눈의 아이 집사라면 관리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그 외에 PDA, PSS, 혈우병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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