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와 팁

펫트너스 고양이, 강아지 털 제거기! [ 1년 사용 후기 ]

by 킹깐쵸 2020. 10. 26.

 

펫트너스 돌돌이


사진상으론 2마리지만 저는 4마리의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입니다.

 

매번 리필형 돌돌이를 쓰다가 작년 말 경 드디어 마련하게 되었어요. 한마리는 장모종이고, 한마리는 단모종인데 정말... 장모 단모 상관없이 털갈이 시즌엔 아주 난리더군요. 네... 지금이 그 시즌입니다. 그 간 테이프형 돌돌이로 버텨오다 귀찮음을 이겨내고 반영구 돌돌이를 구매하게 됩니다.

 

이름하여....

 

■펫트너스 돌돌이

펫트너스 돌돌이

 

가격 : 11,900원

 

리필 테이프 값을 생각하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비슷한 디자인의 여러 제품들이 있더군요. 전 따로 검색했던건 아니고, 가장 저렴한 것 중에 골라서 구매했습니다. 

 

■제품 개봉

펫트너스 돌돌이

제품 박스 겸 설명서 입니다.

 

 

 

 

펫트너스 고양이, 강아지 털 제거기! 리필 없는 반영구적 사용

 

이렇게 제품만 달랑 들어있었어요. 딱 타이트하게 들어가 있어서 완충제 없이도 파손 우려는 없어보이나 여백의 미가 주는 당황스러움은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리필이 필요없기 때문에 별다른 구성품은 들어있지 않나봅니다. 새거라 그런지 당시는 상당히 깨끗했군요.

 

펫트너스 고양이, 강아지 털 제거기! 리필 없는 반영구적 사용

 

제품을 꺼내봅니다.

 

 

펫트너스 고양이, 강아지 털 제거기! 리필 없는 반영구적 사용
펫트너스 고양이, 강아지 털 제거기! 리필 없는 반영구적 사용

 

가운데 똑딱이 버튼을 누르면 이따가 보시게 될 털 보관소를 청소할 수 있게 됩니다. 저쪽에 털이고 먼지고 다 모이더군요. 

 

펫트너스 돌돌이

제품의 밑 바닥은 이렇게 생겼구요. 엄지 손가락으로 짚은 부분이 돌아가게끔 되어있어요. 이게 한 반년 동안은 빨간 부분이 깔끔하게 유지가 되는데요. 그 이후 부터는 점차 털이 눌러붙더니 시간이 지나니까 아예 빨간 부분이 너덜너덜해 집니다. 

 

먼지를 한번 본격적으로 제거해볼게요.

 

 

 

 

생각보다 털을 잘 골라잡는 편입니다. 영상도 찍어두었는데 용량 초과땜에 올라가질 않네요....다음부턴 gif로 준비해보렵니다. 

 

이렇게 먼지들이 잘 달라붙습니다.

 

 

러시안블루 고양이의 털은 단모종이라 털이 빳빳한 편인데도 패브릭 소파에 박혀있는 털을 생각보다 잘 뽑아내줍니다.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여주네요. 대체로 잘 옮겨지는 편이나 시간이 지나면 빨간 부분에 털이 박힌채로 있게 됩니다. 이래서 '영구적 사용'이 아니라 '반영구적 사용'으로 방어기재를 심어놓은 듯.

 

또한 돌돌이를 돌리고 나서 모여있는 털을 버리려고 할 때 보니 뚜껑을 열고 털(먼지)를 꺼내는게 여간 불편합니다. 털,먼지라 열고 툭툭 털어낼수도 없거니와 이걸 손가락으로 꺼내자니 바닥을 여러번 왔다갔다 굴려줘야 비로소 꺼낼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깔끔하게 떨어지진 않아요. 즉, 먼지 비우기가 불편하다 이게 단점이겠네요.

 

먼지 비우는 게 불편한 것 외에는 충분히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털 제거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정말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지는 앞으로 쭉 써봐야 알겠지만 그 간 테이프형 돌돌이로 떼기 어려웠던 것도 문제없이 떼어낸 것 보면 불편함을 감수하고도 충분히 쓸만한 제품 같습니다.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