랙돌(렉돌) 고양이는 차분한 성격에 애교가 넘쳐 고양이 중에 가장 개냥이에 가깝다고 소문난 품종 중 하나입니다. 자연태생인 종은 아니고 누군가가 만들어낸 품종으로 전해지는데, 이번 포스팅에선 고양이계의 사모예드, 랙돌(렉돌) 고양이의 특징, 성격,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랙돌(렉돌) 고양이 역사
1960년대에 안 베이커는 조세핀(Josephine)이라는 이름을 가진 앙고라 계열이지만 여러 혈통이 섞인 하얀 장모종을 발견했고 베이커는 이 고양이와 버만 고양이를 교배시켜 래그돌을 탄생시켰습니다. 현재 랙돌의 유전자 중 약 40% 정도가 안 베이커의 래그돌 한 마리에게서 왔다고 하며 유전자풀이 굉장히 좁은 것으로 유명하죠.
랙돌(렉돌) 고양이 특징
랙돌 고양이는 푸른눈을 가지고 있으며, 뚜렷한 털 색깔이 특징, 대게 블루톤의 무늬가 들어가며, 중장모 종에 중대형묘인데요. 푸른 눈동자는 끝 부분이 쳐져있으며, 코와 윗입술은 일직선을 그리는데 꼬리 길이는 노르웨이숲 고양이와 같이 1:1 비율을 지니는 것이 특징입니다.
겉털과 속톨이 부드럽고 촘촘하게 나있는 편이며 성장이 매우 느린게 또 특징인데요. 생후 2~3년이 지나서야 털의 무늬나 색이 완전히 자리잡게 되고, 4년쯤 되서야 완전히 성장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수컷은 5~9kg, 암컷은 4~7kg까지 성장하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랙돌(렉돌) 고양이 성격
전형적인 개냥이로 불리며, 주인에 대한 사랑이 깊어 현관에서 주인을 반겨주고 따라다니며, 안겨 있는 것을 싫어하지 않으며 함께 품속에서 잠드는 것 또한 즐기는 편으로 유명합니다. 대체로 온화하고 점잖은 성격에 다른 사람이나 고양이, 개와도 잘 어울리는 편이며 느긋한 성격으로 매우 느릿느릿하게 걸어다니는 것이 특징이지요.
랙돌(렉돌) 고양이 유전병
아직까지 알려진 종특 유전병은 없으나 물론 HCM은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랙돌의 경우,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줬을때 개구호흡을 심하게 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니 과격하게 놀아주지 않도록 해야 해요. 제대로 된 캐터리라면 먼저 유전자 검사를 한 뒤에 브리딩을 하니 고양이 분양시에 제대로 확인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랙돌(렉돌) 고양이 여담
별도의 종족 특성으로 똥배를 들 수 있습니다. 저체중인 랙돌도 뱃살만은 도톰한 편인데 축 늘어져서 느릿느릿 느긋한 성격의 랙돌은 비만에 걸리지 않도록 잘 관리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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