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렉'에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로 유명한 품종인 브리티쉬 숏헤어 고양이.
특히나 골드, 주황빛이 나는 털색을 지닌 녀석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실제로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해요. 이번엔 몸집이 크고 성격 좋기로 유명한 브리티쉬 숏헤어 고양이에 대해 특징, 성격, 유전병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브리티쉬 숏헤어 고양이 역사
브리티쉬 고양이는 로마제국이 현재 영국 영토인 브리튼섬(Britania)을 침략한 후, 거의 2천년 동안, 그 섬 안에서 독자적인 특징을 가지며 발전해왔다고 전해지는데요. 현재의 영국인 브리튼(Britain)섬에서 오랫동안 독자적인 특징을 나타내며 발생한 품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0세기 초 당시 유럽대륙에선 인기있는 품종이었으나 세계 1,2차 대전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감소하기에 이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현재 개체수가 늘어가는 추세이며, 여전히 유럽등지에서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캣쇼와 같은 대회도 자주 출전하기도 하죠.
브리티쉬 숏헤어 고양이 특징
외형상으로 얼굴이 다른 종들보다 빵빵하고 둥근 것이 특징입니다. 무언가 푸짐하고 푹씬(?)하게 생겼으며, 생후 3~5년까지 자라는게 특징인데요. 일반적으로 암컷보단 수컷이 더 크고 귀는 머리에 비해 크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빵빵한 볼살이 매력이며 몸은 단단하고 뼈가 굵으며 굵은 목을 지니고 있는 것이 이 고양이의 매력인데요. 우리가 흔히 보는 골드색보단 블루색이 보편적이지요. 수명은 14~20년 정도입니다.
브리티쉬 숏헤어 고양이는 중간 또는 큰 편에 속하며 뼈가 굵으며 단단한 근육질의 몸을 가지는 편입니다. 얼굴은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둥근 편인데요. 볼은 통통하고 코는 짧고 주둥이 위쪽에서 일직선으로 뻗어 심술궂어 보이기도 합니다. 넓은 머리와 둥근 얼굴 외에도 짧고 굵은 목이 특징이지요.
브리티쉬 숏헤어 고양이 성격
조심스럽고 순한 성격으로, 조용하며 인내심이 강한 편입니다. 마치 영국 신사처럼 강아지와 같은 다른 동물들을 먼저 배려하며 서로 평화롭게 지내는 것이 특징인데요. 무릎냥 스타일은 아니며 곁에 머물면서 여유를 즐기는 것을 선호한답니다. 다만 움직이는 걸 좋아하지 않는 성격탓에 쉽게 살이 쪄 비만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잘 우는 편은 아니지만 요구하는 바가 있을땐 의사 표현도 곧 잘 하며 시선이나 꼬리로 표현하는 편입니다.
브리티쉬 숏헤어 고양이 유전병
대체로 건강하지만, 대형묘의 공통적인 질병인 비대성 심근증(HCM)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대로 비만에 특히 신경써야 하는데, 아무리 대형묘에 가깝다고 해도 과도한 체중은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지요. 또한 비만이 심할 경우 방광염에 걸릴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할 것. 이 고양이 방광염은 한번 걸리면 완치가 안 되어 계속해서 관리해줘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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