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블루 고양이 성격, 특징,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기

 

러시안블루 고양이 성격, 특징,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자

이번에 알아볼 고양이 묘종, 품종은 러시안블루 고양이입니다.

 

고양이 계의 신사라고 불릴 정도로 조용하고 얌전하기로 유명한 러시안블루 고양이는 직장인, 현대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 중 하나인데요. 필자도 러시안블루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밥 줄때말곤 정말 조용합니다. 얘 목소리마저 까먹을 정도로 울지를 않아요, 사고치는 법도 없고. 그럼 이어서 러시안블루 고양이의 특징과 성격,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러시안블루 고양이 성격, 특징,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픽사베이)

러시안블루 고양이 역사

 

러시아산으로 추측되나 2차대전 때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던 혈통의 맥을 잇는 과정에서 스칸디나비아와 영국의 고양이들이 교배에 참가했다고 합니다. 푸르스름한 은빛 털색과 신비한 초록 눈빛, 수줍음이 많으면서도 어쩐지 웃고 있는 듯한 표정, 늘씬하면서도 다부진 체격에서 넘치는 매력은 ‘단모종의 귀족’이라는 별명에 어긋남이 없다고 하지요.

-네이버 지식백과-

 

 

 

 

러시안블루 고양이 성격, 특징,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픽사베이)

러시안블루 고양이는 이처럼 러시아 태생의 품종으로 여겨지며, 북쪽의 아크엔젤제도에서 유래한 고양이가 영국으로 전해진 후 교배를 통해 지금의 러시안블루라는 혈통을 이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너무도 쉽게 만나볼 수 있는 품종이지만 러시아 황실과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기르던 고양이의 후손이라는 썰도 존재하고 있지요.

 

러시안블루 고양이 성격, 특징,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픽사베이)

러시안블루 고양이 특징

 

외모적인 특징은 길고 가는 뼈대에 유연한 근육질 체형이 단연 돋보이는 품종 중 하나입니다. 태국 출신의 '코렛'과 매우 혼동되는데, 이처럼 몸매로 구분짓기도 합니다. 순수한 러시안블루 고양이는 육덕져질수 없으며 호리호리하고 샤프한 체형을 가진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러시안블루 고양이 성격, 특징,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픽사베이)

짙은 초록색 눈은 둥그스름하며 눈 색깔이 자라면서 두번 바뀌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처음 태어나자마자 짙은 청회색을 띄던 눈은 2개월쯤 지나면 노란색으로 바뀌고 이후 다시 한번 초록색으로 바뀌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늬는 존재하지 않으며 은빛을 띈 푸른색의 털이 전신을 촘촘히 덮고 있고, 털 끝부분에 살짝 보이는 은색이 매력적인 고양이인데요. 하지만 속털이 빽빽하게 나기 때문에 단모종 치고는 손이 많이 가는 편에 속합니다.

 

실제 키우고 있지만 털이 많이 날려요, 단모종임에도 불구하고.

 

 

 

 

러시안블루 고양이 성격, 특징,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픽사베이)

러시안블루 고양이 성격

 

얌전하고 조용하고 그리고 온순합니다.

 

거의 우는 일이 없으며 필자도 먹이를 줄 때나 들어볼 수 있지 평소엔 못 듣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교가 많은 편이며, 주인이나 가족에게 애정이 깊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것이 특징. 낯선 사람은 매우 경계하며 낯을 가리는 편이기 때문에 천천히 서로의 신뢰도를 쌓아야 한다고 해요.

 

또한 눈치가 빨라 주인의 감정을 잘 캐치해 위로도 할 줄 아는 고양이 입니다!

 

러시안블루 고양이 성격, 특징,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픽사베이)

러시안블루 고양이 유전병

 

다행히도 러시안블루 고양이는 전해지는 유전병이 없습니다. 물론 순수한 러시안블루일 경우 말인데요. 우리나라엔 순수 러시안블루 고양이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한데, 대부분 코랫 등의 다른 종과 섞인 녀석들이 많다고 하죠. 코랫의 경우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를 파괴하는 유전적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표현하지 않는 고양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