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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와 팁

SM6 중립주차, 시프트 락 릴리즈 하는 방법

by 킹깐쵸 2020. 10. 10.

 

현재 필자는 SM6의 오너입니다. 17년 11월식 SM6를 소유하고 있는데, 최근 SM6는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기도 했죠. 아무튼 처음에 차량을 출고받고 우연하게 중립 주차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었는데 일반적인 현대, 기아차량과 방법이 달라서 당황한 기억이 있어요.

 

여기서 중립주차란, 주차장이 꽉 차 주차가 된 주차라인 앞에 차를 중립기어(N)를 놓고 사이드 브레이크를 푼 뒤 주차를 해야 되는 경우를 말하는데, 주차 공간이 협소한 아파트 단지나 상가, 인파가 몰리는 쇼핑몰의 주차장 등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흔히 차량 제조사에선 이럴 경우를 대비해 시프트 락 릴리즈 버튼을 마련해주는데, SM6는 이 버튼이 눌러지지 않아 당황한 기억이 있어요. 그럼 초기 SM6는 아예 방법이 없는 걸까요? 다행히 그렇진 않았습니다.

 

■SM6 중립주차, 시프트 락 릴리즈 하는 방법

SM6 중립주차, 시프트 락 릴리즈 하는 방법

먼저 해당하는 조건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추가된 SM6 기준입니다. 제 차량의 경우, 지금은 단종된 1.6 Tce 가솔린 모델이며,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사이드 브레이크)가 탑재되어 있는데요. EPB라고도 불리는데 SM6의 경우 이 옵션이 달려있을때, 기어스틱을 P에 두면 자동으로 걸리고 별도의 버튼을 통해 풀어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N을 놓고 시동을 끄면 그래도 자동으로 EPB(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즉, 사이드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같이 걸리기 때문에 중립 주차를 할 수 없게 되어 버리는데요. 그래서 아래 방법을 통해 별도로 진행해야 되는 수고스러움이 있습니다.

 

※ SM6 시프트락 릴리즈 작동방법 (기어 중립 주차 방법)

 

  1. 차를 세우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채 기어를 중립(N)에 둔다.
  2.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버튼(EPB)을 꾹 눌러 파킹을 푼다(계속 누르고 있기).
  3. 파킹 브레이크가 풀린 것을 확인하고 EPB를 누른 채로 시동을 끈다.

* 브레이크 페달과 EPB버튼은 시동을 끄기 전까지 동시에 계속 밟고(누르고) 있어야 한다.

 

SM6 중립주차, 시프트 락 릴리즈 하는 방법

SM6에도 시프트락 릴리즈 버튼이 있긴 합니다만 눌러지지 않습니다. 고객센터와 르노 삼성 센터를 통해 물어보니 해당 버튼은 그저 캡만 만들어 둔 것이고, 실질적인 기능은 없다고 피드백 받았는데요. 따라서 위 방법대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참고로 시동을 끄기전까지 브레이크 페달은 계속 밟고, EPB(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버튼은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SM6 중립주차, 시프트 락 릴리즈 하는 방법

말로 최대한 쉽게 풀어쓴다고 썼는데, 이해가 될 지 모르겠네요. 명심할 것은 새로 페이스리프트 된 모델이나 중간에 상품성 개선모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달리지 않은 SM6의 경우는 해당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알려준 방법으로 진행하고 시동을 끈 채 하차를 하려고 하면 경고음이 들리는데요. 이는 P에 두지 않은채 시동을 끄고 차문을 열었기 때문인데 회사 기계식 주차장이 중립을 걸어야 하는 턱에 2년넘게 활용했지만 아직까지 문제는 없었습니다. 제 차량과 동일 스펙이라면 껄끄럽더라도 필요하다면 해당 방법을 쓰는 수 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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