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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와 팁

세계 1위 탑 특수부대는 어느 나라일까

by 킹깐쵸 2020. 10. 9.

 

각국의 군대는 각자의 특색이 있고, 각자가 특수한 임무를 부여하는 혹은 엘리트들로만 구성된 특수부대를 산하에 배치하는데요. 이번 글에선 세계 최강의 특수부대와 그 특수부대의 기원이 되는 나라는 어디인지를 살펴보도록 하죠.

 

특수부대 분야에서 세계 최강은 단연 미국이라고 해요. 미국은 특수전사령부(SOCOM)이라는 거대 통합조직을 운용하고 있고, 육·해·공군에 최근에는 해병대까지 모든 특수부대가 SOCOM의 지원과 통제를 받는다고 합니다. 빈 라덴 암살 작전을 성공시킨 네이비 실과 육군의 델타포스, 해병대의 포스리콘 등이 전 세계에서 대테러전쟁을 수행하고 있죠.

 

1962년 창설된 네이비실은 해군 산하에 있음에도 바다 하늘 땅을 오가며 전투를 수행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베트남전때 하천지역에서 비정규전을 수행하면서 유명해졌고 1991년 걸프전에서도 맹활약했었지요. 총 인원은 3000명 정도로 300명으로 이루어진 10개 팀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특수부대 내에서도 정예 라인업은 있겠죠. 네, 네이비실에도 있었습니다. `데브그루`라는 별칭을 지닌 6팀은 육군의 델타포스(특전단 제1분견대)와 더불어 최정예로 평가받는다고 해요. 두 부대는 겉으로는 SOCOM 속해 있지만 백악관의 지휘를 직접 받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에 배속되어 있는게 특징이기도 하죠.

 

 

 

 

그만큼 정체나 임무가 베일에 싸여 있는 비밀부대 중 하나인데요. 백악관의 `별동대`로서 테러범 암살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임무를 수행하죠. 앞서 빈 라덴 사살 작전도 사실 이 6팀이 맡았습니다. 델타포스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재정 책임자 아부사야프를 제거하면서 주목받게 되었죠.

 

그렇다면 이러한 막강한 화력을 지닌 미국 특수부대가 그 기원이었을까요? 답은 NO. 특수부대의 원조는 영국 육군 공수특전단(SAS)이 꼽히고 있어요. 2차 세계대전 중인 1941년 북부 아프리카 사막의 독일군 후방을 교란하기 위해 1941년 창설된 이 부대는 1980년 런던 주재 이란대사관 인질극을 해결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다른 나라도 살펴볼까요? 러시아는 구 소련 시절부터 스페츠나츠를 운용하면서 서방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죠. 스페츠나츠는 러시아어로 특수부대를 총칭하는 말로 1950년 서방에 대항해 창설된 부대입니다. 현재 러시아 연방군과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 군사정보국(GRU), 내무부 등에 나뉘어 편성되어 있는게 특징입니다.

 

 

 

 

또한 사방이 `적국`으로 둘러싸인 이스라엘(Israel)도 특수부대 강국으로 전해집니다. 영국 SAS를 본떠 만든 사이렛 매트칼은 이스라엘군에서 가장 어려운 임무를 비밀리에 수행하는데요. 특히 1976년 아프리카 우간다에 억류된 100여 명의 자국민 인질을 구출해오면서 특수작전의 역사에 획을 긋게 됩니다.

 

이밖에 프랑스 지젠트(GIGN)는 1973년 창설 이후 단 한번도 작전에서 실패한 적이 없는 정예 대테러 부대로써 GIGN은 지금까지 1000여건의 작전을 통해 500여명의 인질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우리 국군 역시 유사시 김정은 제거 임무를 수행하고 북한 특수전 부대에 대항할 정예 요원을 양성하고 있는데, 각 군의 대표적 특수 부대로는 `육군 특전사·해군 UDT/SEAL·공군 공정통제사`등이 있습니다. `검은 베레`로 불리는 육군 특전사는 주로 수송기와 헬기를 타고 적 후방에 침투해 군사 시설을 파괴하고 주요 요인 납치 명령을 하달 받습니다.

 

특전사 중 최정예 요원으로 구성된 `707특수임무대`는 대테러 작전은 물론 적 지도부를 초토화하는 `응징 보복` 작전을 전담하는데요. 한국전쟁의 교훈을 바탕으로 상륙·침투·잠수 작전을 위해 창설된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은 미군 수중폭파대(UDT)가 그 모체로 수심 40m 잠수훈련을 비롯한 12주간의 기초 체력 훈련부터 지원자의 절반을 가려내며 정예 요원을 골라내기로 유명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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