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위의 사진에 나와있는 노르웨이숲 고양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실제 본인 애묘의 사진이며 어릴때라 지금은 꽤나 털이 자라있는 상태인데요.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수컷과 암컷의 크기차이가 매우 크다고 하는데, 처음에 집에 냥이 크기가 대형묘스럽지않아 노르웨이숲 고양이가 아닌줄 알았었죠. 이번 글에선 고양이 품종, 묘종 중 하나인 노르웨이숲 고양이의 특징, 성격, 유전병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노르웨이 숲(Norwegian forest cat)은 고양이의 한 품종으로 애묘인들 사이에서는 "놀숲" 이라 줄여서 부르기도 합니다. 노르웨이의 숲에서 자연발생했고 1970년대 말 순종 고양이로 인정 받았는데요. 자연발생한 품종인 만큼 무늬는 코리안 숏헤어와 유사하며 지능이 높고 튼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 특징
대형묘중 하나로 분류되는 이 고양이는 장모종이며 털이 풍성하고, 마치 수컷 사자처럼 목과 가슴에 크고 아름답게 털이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꼬리도 마찬가지로 털이 풍성하며 같은 장모종인 렉돌과 비교되기도 하는데요. 뒤에서 바라보면 너구리 같기도 한데 장모종임에도 털이 비교적 적게 빠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비.교.적.입니다.
몸은 긴 편이며, 이마부터 코 끝의 선이 일자로 귀 끝과 턱을 이은 선이 정삼각형인게 특징인데요. 이를 통해 종을 구분하기도 합니다. 아몬드 형 눈을 가지고 있으며, 꼬리와 몸은 1:1 비율인 편이고, 몸이 길지만 다리는 짧지 않고 체격이 좋고 뼈대가 굵으며 자연발생종이기 때문에 대체로 건강한 편에 속합니다. 평균 수명은 14~16년 정도.
노르웨이숲 고양이 성격
시끄럽지 않은 고양이에 속합니다. 사람을 매우 좋아해 애교가 많으며 대체로 똑똑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에너지가 넘치지만 벵갈만큼은 아니고, 관심받고 싶어해 집사에게 다가와 러빙(rubbing)을 자주하는 편입니다. 덩치가 큰 만큼 다른 고양이보다 식욕이 많고 수컷은 암컷보다 훨씬 큰 편이지요. 개냥이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노르웨이숲 고양이 주의점, 유전병
추운 지역의 묘종답게 한파에는 강하지만 폭염에는 약하므로 열사병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잔병치레가 없고 건강한 것이 특징이나 주의해야 하는 유전병도 있는데요. 알려진 바로는 심장병(HCM), 당원축적증, 다낭성 신장질환, 망막 이형성 등이 있습니다.
- 심장병 (HCM) - 간혹 발병하는 편으로 유전질환인지는 불분명한 상태
- 당원축적증(글리코겐 저장 질환) - 글루코스를 처리하는 능력에 문제있는 유전병
- 다낭성 신장질환 - 신장 내부에 낭종이 생기는 신장병
- 망막 이형성 - 망막에 점 같은 것이 생기는 증상
노르웨이숲 고양이 여담
노르웨이숲 고양이는 똑똑하여 사람을 잘 알아보며 독립적으로 알려져 있어요. 겁이 없고 호기심이 많아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목줄을 메고 산책이 가능한 고양이로도 유명한데요. 하지만 고양이는 고양이이기 때문에 산책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수 세기 동안 북유럽의 혹독한 추위속 자연환경에서 살아남아 왔기 때문인지 병치레가 적고 튼튼하며 나무타기 등 활동적인 놀이를 즐기며 재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키우고 있지만 정말 빠르고 날쎄건 인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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